“주님 앞 의로운 사모들, 존경과 영광을”

전국교역자부인회 수련회 김형배 목사, 영성 높이고 찬양 콘서트로 은혜의 시간 새 회장 김혜경 사모 선출

2025-05-06     문혜성

전국교역자부인회가 지난 4월 21-23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25년도 교역자부인수련회를 개최했다. 
‘바르고 온전한 믿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사모들이 참석해 말씀과 찬양, 기도의 은혜를 나누며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개회예배는 정혜숙 사모의 사회로, 직전회장 유미자 사모의 기도, 김양선 사모의 성경봉독, 기성교역자부인찬양단의 찬양 후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존영을 얻는 여성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존영, 즉 존경과 영광을 얻는 비결이 바로 ‘은혜로움’에 있음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존영은 외모가 아닌 지혜와 선한 행동으로 주변에 덕을 세우는 내면의 성품에서 비롯된다”며 “진정한 존영은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지혜로운 삶을 살 때 주어지는 영광이다. 사모들 모두 존영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흥사회 대표회장 이일주 목사와 총동문회장 주기철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공로패 전달과 특송, 광고 후 안성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은혜의 시간’에는 김형배 목사(서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세차례 말씀을 전했다. 첫날 ‘온전한 예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온전한 예배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에 대한 응답”이라며 모든 것에 우선해 온전한 예배를 드리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도 김 목사는 ‘첫 번째 기적’,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주제로 사모들에게 깊은 영적 도전을 주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 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이 찬양의 은혜와 감동을 만끽했으며, 저녁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돼 사모들이 찬양과 율동, 연주 등의 실력을 뽑냈다. 

이날 오후에는 제52차 전국교역자부인회 정기총회도 열려 임원진을 교체하고 새 사업안을 승인했다. 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칙 개정, 각 부서 및 회계·감사 보고, 임원선거 등 모든 안건이 순조롭게 처리됐다. 특히 지난 회기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며, 사역의 열매를 나누기도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김혜경 사모(한내교회)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혜경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전국 사모님들과 함께 기도하고 동역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사모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신구 임원 교체와 감사패 증정, 자문위원 위촉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올바른 제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신 임원 명단.

회장/김혜경(한내), 직전회장/정혜숙(새롬), 부회장/갈소영(성진) 정영아(엘림), 총무/정소영(효성제일), 부총무/김양선(광천), 서기/조미경(혜화), 부서기/최경희(익산중앙), 회계/최수정(대하제일), 부회계/박승아(비인), 감사/전현숙(신시도) 유미자(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