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장 오선화 목사(영광교회)
“예산 아껴 선교사 후원 늘릴 것” 회보에 ‘목회 이야기’ 늘리고, 여름수련회 적극 참여 유도
“하나님께 묻고 주시는 지혜로 선후배 동역자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인내하며 순종하겠습니다.”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오선화 목사(영광교회)는 이번 회기 “회복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교역자회가 교단과 나라, 열방을 위해 꼭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임기 중 주력할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미자립교회 지원 확대와 소외된 지련 및 회원 교회 방문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고, “선교사 후원도 10%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름수련회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은혜받고 회복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랫동안 발행하고 있는 회보에 대해서는 “여성 목회자들의 다양한 목회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업 진행에 있어 예산과 수입, 지출 조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나눴다. 오 목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예산의 조화를 잘 맞추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선화 목사는 91회기 총회를 앞두고 기도 중에 받은 비전은 ‘회복’이라고 전했다. 시편 80편 7절 말씀을 붙잡고 있다는 그는 “단순히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회복되어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오선화 목사는 여교역자회를 이끌며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고, 사역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하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