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청년’ 유일교회, 튼튼한 일꾼 5명

진갑범 장로 장립식 이어 신임권사 3명도 취임하고 안수집사 1명 임직식 거행

2025-05-06     문혜성

대전서지방 유일교회(황근식 목사)가 지난 4월 27일 창립 27주년을 기념하며 임직예식을 열고 새 부흥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예배는 황근식 목사의 집례로 대전서지방회 부회장 변명구 목의 기도, 서기 강경돈 목사의 성경봉독 후 임직자 자녀들이 ‘이삭의 축복’ 찬양을 불렀으며, 지방회장 이진행 목사가 ‘죽기까지 복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직분자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신앙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임직자들에게 직분의 무게를 깊이 새길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진갑범 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진 장로는 오랫동안 교회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찬양대, 새가족부, 남전도회장을 두루 섬기며 헌신해 온 인물로, 앞으로 장로로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사명을 맡았다. 교회는 장립패와 꽃다발을 전달했고, 지방회 장로회장 임재형 장로도 축하패를 전하며 격려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김혜정 김영경 심상미 씨가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조옥자 고기효 씨는 명예권사로 추대되어 성도들의 축하를 받았다. 집사안수식에서는 김진욱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이날 임직식을 위해 이상봉 장로(대전태평교회), 김규태 목사(하늘사랑교회), 윤석규 장로(백운교회)가 차례로 기도하며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목회자와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서로가 되라”고 권면했고, 김현석 원로목사(유일교회)가 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한상현 목사(대전태평교회)는 “27살 청년의 때, 교회를 크게 부흥시키는 건강하고 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진갑범 신임 장로는 “교회를 위해 마음과 뜻을 다해 충성하겠다”고 임직자 대표로 인사했고, 김태원 원로목사(대원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일교회는 이번 임직예식을 통해 27살 청년 교회로서의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하고,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더욱 성장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