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청, 여름 제주-겨울 해외수련회로 단결”
정기총회서 강현성 회장 유임 각종 행사 지방서 개최하는 등 지련 재건 작업에 더욱 힘쓰고 미주총회 탐방 등 추진하기로
청년회전국연합회는 4월 19일 총회본부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성청 재건과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강현성 회장이 유임됐으며, 지도목사로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를 임명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강현성 회장의 사회로 지도위원 신부호 장로의 기도 후 대의원 28명이 참석해 개회됐다. 이어 임원보고, 감사·회계보고 등 각종보고 후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임원선거에서는 회칙에 따라 성청 역대회장단, 지역협의회장, 지도위원 등이 참여한 공천위원회에서 강현성 회장의 유임과 지역별 부회장들을 결정해 인준을 받았다.
강현성 회장은 “지난해는 세계 성결연맹대회 여름수련회를 대만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성청의 재건과 해외 선교에 집중했다”며 “청주와 서울중앙지방회 성청이 재건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도목사 이두상 목사는 “성청 사역이 워낙 어려운 상황이다. 성결교회 청년들이 이 사역에 대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임원회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성청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여름 제주 단기선교 및 수련회 △겨울 해외 단기선교 및 수련회 △성청 찬양 경연대회 △지련 재건 활성화 작업 △미주총회 탐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토의에서는 성청 재건에 힘쓰는 가운데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련에 지원을 늘리자는 의견이 나와 임원회에게 맡겨 연구하기로 했다. 또 지련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 장소를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개회예배는 강현성 회장의 인도로 성청동우회장 손재형 장로의 기도, 류승동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다시 부를 희망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 총회장은 “성결교회의 허리인 성청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교단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청년들은 우리 교단과 교회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와 총회 청소년부장 정삼열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장로회, 전국권사회, 남전도회전련, 여전도회전련, 교회학교전련 등 평신도단체 임원들과 평신도국, 교육국 등 교단 관계자, 신길·만리현·월광·성령·부평제일·동대전·강릉교회 청년들이 참석해 성청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지도목사/이두상 목사(청계열린), 지도위원/손재형 장로(홍은) 신부호 장로(후암백합), 회장/강현성 청년(힘찬), 직전회장/유길현 집사(영동중앙), 부회장/이현균 청년(속초) 변동훈 청년(신일) 배예은 청년(청계열린) 정재훈 청년(충일), 총무/차선화 집사(신길), 서기/한재하 청년(홍은), 회계/조신현 청년(만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