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어르신 곁에 예수님처럼”
강동수정교회, 매주 요양원 방문예배 사역 부활절 맞아 420명 어르신께 간식과 위로 전해
2025-04-18 김준수
강동수정교회(안효창 목사)는 지난 4월 13일 부활절을 앞두고 지역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섬김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성도들은 정성껏 포장한 간식 선물을 들고 지역 내 8곳의 요양원을 방문해 총 420명의 어르신께 간식을 전달하고, 일부 요양원에서는 예배도 함께 드렸다.
예배에 함께하지 못한 주일의 아쉬움을 달래듯, 어르신들은 작고 소박한 간식을 받아들고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렇게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이도 있었다. 강동수정교회 성도들은 “작은 정성에 감격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오히려 우리가 더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안효창 목사는 “선물을 드린 저희들에게 행복한 마음이 다시 되돌아왔다”며 “외로운 요양원 어르신들께 선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