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사, 지금이 준비할 때입니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전 세대를 위한 사역 로드맵 제시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진행…교사·부모·사역자 대상

2025-04-17     김준수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 사역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강의들이 4월부터 7월까지 대한기독교교육협회(이사장 신상범 목사, 사무총장 유윤종 목사) 주최로 연이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학교 교사, 사역자, 담임목회자 등 교회교육 현장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아부·어린이부·청소년부 교사부터 부모교육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도를 통한 다음세대 부흥전략”
4월 월례세미나는 ‘다음 세대 전도를 통한 부흥전략’을 주제로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온라인 ZOOM으로 개최된다. 강사 박연훈 목사(교회학교성장연구소)는 △전도 스토리 준비법 △전도용품과 마음 준비 △학교 앞 전도 전략 등 실전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실전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 제시
어린이부 사역을 돕는 세미나는 5월 1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1일은 최현민 목사(미래세대성장연구소)가 ‘교사, 하나님이 대안으로 세우시다’라는 주제로 교사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전하고, 8일은 노승주 소장(기독교놀이연구소)이 ‘공과 시간은 살리는 놀이터’로 교실 환경과 시간 활용을 다룬다. 15일은 정부선 전도사(토비아선교회)가 성경공부와 신앙훈련 심화 전략을 소개한다. 등록비는 6만원(조기등록 시 5만원), 교재 및 녹화영상이 제공된다.

유아교육 전문 강사진 총출동
유아부 교육 강화를 위한 세미나는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관숙 목사(충무교회 교육총괄)는 유아교사의 사명과 교회 교육의 기초를 다루고, 김미영 전도사(미래교육위원회)는 교사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을 강조한 강의를 진행한다. 민화진 목사(러닝메이트)는 부모와의 협력, 신앙적 연계 교육을 강조한다.

청소년 이해부터 창의적 소그룹 운영까지
청소년 사역자 대상 세미나는 5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박현동 목사(십대지기)는 청소년 세대의 특성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공동체를 세우는 접근법을 소개하고, 이민우 목사(서울십대선교회)는 ‘하브루타 질문법’을 활용한 소통 전략을 전한다. 최광명 목사(십대디지)는 리더십과 영성 개발을, 현영광 목사(서울십대선교회)는 창의적 소그룹 운영법을 다룬다.

“부모를 교회의 동역자로 세우다”
부모를 신앙교육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부모교실 지도자 줌 세미나’는 5월 13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된다. 전경호 목사(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는 △자녀 신앙교육 △자녀 이해 △자녀 미래준비 등 각 주제에 맞춘 부모코칭 전략을 전수하며, 교회 내 부모사역 활성화를 위한 교안과 운영 방법까지 다룰 예정이다.

여름 성경학교 준비는 이렇게!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는 교사들을 위한 집중 세미나도 6월 23-27일 5일간 저녁 8-10시까지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김동호 목사(높은뜻교회연합), 전경호 목사(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오선화 작가, 고은식 목사(미래세대트레이닝센터), 유윤종 목사(대한기독교교육협회 사무총장)가 나서, ‘교사의 성육신과 십자가 사역, 그리고 임마누엘 사역’을 주제로 실천적인 교사 리더십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모든 세미나는 QR 코드 또는 구글 신청서를 통해 개별 등록이 가능하다. 각 강의마다 소정의 등록비가 있으며 수강자에게는 녹화본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유윤종 목사(010-6407-0191)를 통해 가능하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는 이번 세미나들을 통해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교사와 부모, 사역자들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