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에게 웃음꽃을”

한국컴패션, 2025 나눔 콘서트 ‘꽃서트’ 개최 션·이장원·배다해·범키·부부천재·차노을 등 출연

2025-04-16     김준수
한국컴패션은 지난 4월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5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컴패션 제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 2025 나눔 콘서트 ‘꽃서트’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4월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꽃서트는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나눔 콘서트다. 컴패션의 후원 문화를 알리고 결연을 독려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1,5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소를 협찬했다.

스윗소로우의 김영우가 지난해에 이어 MC를 맡았으며,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 범키,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가수 배다해, 션이 순서대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차노을 군은 아버지와 함께 2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HAPPY’와 신곡을 선보이며 “가난해서 학교에 못 가고 일을 하는 친구들을 돕고 싶어서 행사에 참여했다”는 출연 동기를 전해 순수한 마음으로 관객을 감동시켰다.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컴패션 홍보대사 션은 찬양사역자 최은혜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션은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이야기와 컴패션 어린이를 후원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우리는 세상에 선물 같은 존재다. 그렇기에 선물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가난 속에 있는 한 어린이의 삶에 선물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후원을 독려했다.

서정인 대표는 “누군가의 작은 관심이 어린이의 삶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세상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