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모암교회, 충직한 15명
46주년 추대-임직감사예배 안동관 장로 등 새로 세우고 권사 9명은 명예권사 추대 ‘히든싱어’ 김진욱 집사 축가도
경북서지방 모암교회(김세웅 목사)는 지난 4월 13일 창립 46주년 기념 추대 및 임직감사예배를 열고 복음사역과 교회 성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모암교회는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고 정년을 맞은 김금희 박춘자 서정희 권사 등 9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또 은퇴자들에 이어 교회를 섬길 새 일꾼 15명이 직분을 받았다.
안동관 씨가 장로장립을 받고 권은경 김미라 박은자 씨 등 11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병재 마진철 김재욱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지방회 및 모암교회 교역자·성도, 임직자 가족과 친척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세웅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김수일 장로의 기도, 서기 채문석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성복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성복 목사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고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자들이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정직하고 신실한 믿음의 일꾼이 되어 충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대와 임직을 위해 김천북부감찰장 윤여근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권사 추대식을 진행해 김세웅 목사가 명예권사 추대자 9명을 공포한 후 추대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임직식에서는 임직자 모두가 기립하여 서약한 후 권사취임, 집사안수, 장로장립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교역자를 도와 교회를 세우고 예배와 기도, 봉사, 심방 등 신앙과 사역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김세웅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전달하고 안동관 신임 장로는 김천시기독교장로연합회(회장 김형수 장로)와 지방회 장로회에서 축하패를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규호 목사(향천제일교회)가 권면, 계춘경 목사(영신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자 대표 안동관 신임 장로가 답사했다. 안동관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나라 확장과 교회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축가는 김재욱 신임 안수집사의 형인 김진욱 안수집사(대구불로교회 지휘자)가 불러 눈길을 끌었다. 모암교회 출신인 김진욱 안수집사는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어 채희성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김문부 목사(모암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