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현교회, 풍성한 나눔음악회

주민 450여 명 앞에서 공연 2주간 모은 후원품도 전달

2025-04-16     문혜성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는 지난 4월 8일 교회 2층 약속의 땅에서 ‘푸드뱅크 마켓센터 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하여 풍성한 나눔과 문화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번 음악회는 부활절을 기념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용산교구협의회장 박승남 목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조준철 목사의 개회 기도 후 SSO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SSO공연예술단과 SSO 오페라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 예수님의 탄생부터 입성, 고난, 부활을 담은 영상과 노래가 문화 공연 ‘Project: 예수’를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기부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만리현교회는 행사 전 약 2주간 성도들의 참여로 라면 2,500개, 빵 1,000개, 생수 500개, 오설록 녹차 1,000박스, 치약 칫솔 세트 500개 등의 후원 물품을 모아 전달했고, 참석자 전원에게 떡과 물티슈, 전도지 등을 나눠주며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