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남교회 오경원 담임 취임

“서로를 세워주는 공동체로” 이종근 장로 장립식도 거행

2025-04-16     김준수

강원동지방 강릉 강남교회는 지난 4월 13일 ‘담임목사 취임 및 장로 임직예식’을 드리고 새로운 영적 리더십의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예식은 치리목사 윤참섭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병철 장로의 기도, 서기 신동철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공보균 목사가 설교했다.

취임 및 임직예식에서는 오경원 목사와 교회대표가 서약한 후 공보균 목사의 공포로 오 목사가 강남교회 담임목사로 공식 취임했다. 오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Mdi.v), 숭실대 성서신학과(Th.m)을 졸업하고, 목동사랑교회, 부평성산교회, 헤브론교회, 강릉교회, 차항교회 등에서 사역해왔다.

오 목사는 취임사에서 “사도행전에서 마게도냐 사람이 환상 중에 바울에게 나타나서 이리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말씀이 통치하는 교회, 서로를 세워주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담임목사 취임과 더불어 장로장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근 씨가 교회 부흥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자 오 목사가 장로로 장립됐음을 공포했다. 

축하와 권면 시간에는 오영근 목사(푸른들교회)의 권면, 황득주 목사(참좋은교회 원로)의 축사, 임직자 가족의 축가 후에 이종근 신임 장로가 답사를 전하고, 이영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