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전액장학금, 5기까지 183명 혜택

84명 심층면접 후 35명 선발 6월 전달식 뒤 멘토링 수련회

2025-04-16     박종언

성결교회미래목회자 전액장학금 운동본부(대표 본부장 윤학희 목사. 이하 성미목)는 지난 4월 14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장학생 선발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성미목은 총 8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면접 결과에 따라 5기 전액장학생 35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당초 신청자는 85명이었지만 면접은 84명이 참여했다.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면접관들은 신앙생활·목회소명, 영성훈련 계획서, 사역계획서, 담임목사 소견서 등을 점검하고 신앙 배경과 은사 체험, 신앙의 롤모델 등을 질문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사역에 따른 맞춤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평가 항목은 인성, 지성, 영성, 은사, 비전, 특장점 등이었고 ‘목회자로서 인성 상태’, ‘기본적인 영성 생활 상태’, ‘교회와 목회 비전의 성결교회 정체성’, ‘목회 비전에 대한 미래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학생들도 면접관들의 질문에 소명을 받았던 경험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사역,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면접관들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점과 새벽예배, 말씀암송 등 3년간 유지해야 할 조건 등에 대해 재확인하고 꼭 지킬 것도 당부했다. 

올해 전액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6월 30일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열리며 멘토링 수련회는 8월 25-27일 수정교회 (이성준 목사) 수양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전액 장학생은 1기 53명을 시작으로 2기 32명, 3기 26명, 4기 37명이며 이번에 5기 35명이 선발되면 총 183명이 전액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전액 장학금 후원에는 37개 교회와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