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첫 목회자자녀 수련회
7월 21일 애틀랜타서 개막
2025-04-09 한국성결신문
미주성결교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3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회 목회자 자녀(PK) 수련회를 오는 7월 21-25일 미국 애틀랜타 잔스크릭한인교회에서 개최한다.
2세목회부(부장 황영송 목사)가 주관하며 ‘하나님의 부르심: PK로서 우리의 특별한 여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는 청소년기 목회자 자녀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신앙적 고민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자신의 소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존 허(John Hur·사진) 목사가 초청됐다. 허 목사는 PK로 성장해 미주성결교회에서 안수를 받은 뒤, 현재 프린스턴신학교 부총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PK로서 겪은 아픔과 회복의 경험, 그리고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번 수련회 참가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도전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송 목사는 “PK는 교단의 오늘이자 내일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단순히 ‘목회자의 자녀’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련회는 미주성결교회 소속 목회자의 자녀 중 9-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3월 30일-4월 3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총회본부 선교국장 박재홍 목사(gmckec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