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교회, 주민이 행복한 밥상
이웃 어르신 50여 명에 점심 음식 준비 등 80여 명 참여
2025-04-09 한국성결신문
서대전교회(박인기 목사)가 지난 4월 3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교회는 오류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이날 지역 노인 일자리 참여자 5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오류동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들로 아침마다 오류동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날 식사 대접은 오류동주민센터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서대전교회에서 준비한 불고기, 탕수육, 해물전, 떡, 곰탕 등 다채로운 음식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입맛을 돋우었다. 이날 섬김에는 교회 봉사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도우미까지 총 8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푸짐하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식사 전 박인기 목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기도하고, 복음을 통해 진정한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따뜻한 격려와 정성스러운 식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식사 후에는 서대전교회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섬김을 위해 서대전교회 봉사자들은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하는 등 오랜시간 수고했지만 오히려 맛있게 식사하는 어르신들 모습에 보람과 감사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