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 바라보는 청암교회 청지기 6명

이범세 신임장로 장립하고 권사-안수집사 5명도 임직

2025-04-09     황승영
청암교회 임직자들과 이영택 목사.

청암교회(이영택 목사)는 지난 4월 6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이영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예식은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한우근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김동구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바나바처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바나바는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인물이었다”면서 “바나바처럼 성령충만하여 선교와 구제에 앞장서,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꾼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건일 목사(북아현교회)의 기도 후 본격적인 임식직이 거행되었다. 예식에서는 이범세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 되었다. 그는 1남전도회장과 총남전도회장 등으로 봉사와 선교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궂은 일도 도맡왔다. 이날 임직식 당일에도 주차 안내를 맡아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되었다. 

이범세 장로는 “거룩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를 받들고 뭇 영혼을 사랑하는 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이어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베풀었으며, 이영택 목사와 지방회장 김동구 목사, 지방회 장로회장 등이 신임 장로에게 임직패와 축하패 등을 전달했다. 

선배 장로들이 장로 가운을 입혀주었으며, 이 장로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주는 ‘사랑의 이벤트’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사취임식에서는 함용필 안병호 최인주 박혜선 씨 등 4명이 권사의 직분을 받고 충성을 약속했으며, 서장관 씨도 집사안수를 받았다. 명예권사들이 신임권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집사안수식에서는 시무권사들이 축복 기도를 했다. 이범세 장로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며, 주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힘써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서울서지방회 성로회장 김경호 장로가 권면했다. 또 이성득 씨가 축가를 불렀으며, 박준희 장로의 광고 후 이학걸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