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돌 성북교회, 성대한 추대-임직식

명예 장로-권사 등 28명 추대 장로 5명 등 25명 새로 세워

2025-04-09     남원준

서울북지방 성북교회(양귀원 목사)는 설립 78주년을 맞아 지난 4월 6일 추대 및 임직 감사예배를 열고 부흥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성북교회는 그동안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정원 김원준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김금자 남단심 문순단 권사 등 23명을 명예권사로, 박종완 배일태 이병기 안수집사를 명예안수집사로 각각 추대했다.

또 은퇴자들의 뒤를 이어 25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성구 이지환 구형모 최준락 이훈주 씨 등 5명이 장로장립을 받고 김미란 문순숙 소병희 씨 등 17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류형주 서승덕 전재영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1부 예배는 양귀원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종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박충우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성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다윗의 용사들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성일 목사는 “다윗을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충성을 다했던 용사와 같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쓰임 받는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대식을 위해 홍지명 목사(호원교회)가 기도하고, 양귀원 목사의 추대 선언 후 증서와 선물을 증정하고 가족과 성도들은 꽃다발을 전했다. 추대식 후 이어진 임직식을 위해 임윤빈 목사(늘푸른교회)가 기도하고 임직자 모두 기립해 공동의 서약을 다짐한 후 직분별 서약도 했다.

신임 장로와 신임 안수집사들은 예식에 따라 지방회 목사·장로들의 안수례가 진행되었으며 신임 권사들을 위해 지방회 목회자들이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양귀원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증서와 선물을 전달하고 지방회와 지방회 장로회(회장 이영욱 장로)가 신임 장로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정순출 목사(은혜교회)와 진인호 목사(백합교회)가 권면을,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와 류성온 목사(민락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임직자 대표 이성구 신임 장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꾼이 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카리스콰이어의 축가와 준비위원장 성기로 장로의 인사 후 최종국 목사(성북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