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의성-안동 600가구 긴급구호

경북 산불 이재민에 생활용품 허병국 목사-의성군수 협의도

2025-04-09     남원준

글로벌비전(이사장 정연수)은 경남 산청군을 시작으로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등 각지에서 일어난 산불이 기상 상황 악화로 빠르게 진행되어 전례 없는 피해를 본 경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에 나섰다. 

글로벌비전은 1차로 오는 4월 21일 주간 경북 지역위원회(허병국 목사)가 긴급구호 지원활동에 나서 의성군과 안동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1차 구호는 의성군 500여 피해 가정과 안동지역 10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생활용품(전기밥솥과 냄비세트 등 취사도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4일 지역위원장 허병국 목사(군위교회)가 직접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군수와 긴급구호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글로벌비전은 사순절 기간에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구호를 위해 전국교회와 해피빈을 통해 별도로 긴급구호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1차로 5,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준비했다.

한편 글로벌비전은 2022년에도 강릉 동해지역 산불 피해와 울진지역 산불 피해 구호활동을 위해 강원동 지역위원회와 경북 지역위원회가 3차례 지원활동에 나서 약 1억원 규모의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