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 마을목회로 볕든다”
농촌목회자 재교육 프로젝트 실천목회 중심 11주 과정 개강
2025-04-09 남원준
로컬 미니스트리 아카데미(이사장 윤성원 목사, 원장 윤학희 목사)가 주최한 농촌목회자 재교육 프로젝트가 지난 4월 1일 천안교회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시작됐다.
이번 농촌목회자 재교육 프로젝트는 기존의 전통적 목회관을 업그레이드하여 ‘창조적 마을목회’를 지향하는 실천목회를 전수하고자 실시된다. 목회 노하우를 겸비한 목사들이 각 주제별 실천목회 위주로 11주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와 함께 열악한 환경의 농촌에서 목회를 시작해 지금은 교회 자립을 넘어 지역과 마을 전체를 목회하는 현장을 탐방하고 모델이 될만한 농촌목회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윤학희 목사는 개강예배 설교에서 “이제 농촌목회는 ‘마을목회’를 해야 하는 시대이며 농촌목회자들이 새로운 마을목회로 다시 도전하면 농촌목회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목사를 목회하라’는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 이사장 윤성원 목사는 “어려운 농촌지역이라도 목사는 자신의 목회 정체성과 목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스스로 충분히 높여야 한다”며 “체계적으로 깊이 있는 성경연구를 하고 목사로서 품격 있는 인격을 겸비하여 새로운 농촌목회 시대를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