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함께 세계로 가는 ‘K-성결’
총회본부서 구호-나눔 협약식 식수 위생-학교 건축 등 지원
제118년차 총회(총회장 류승동 목사)와 월드비전(이사장 박노훈 목사, 회장 조명환 장로)이 지난 4월 7일 총회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드비전의 국내외 구호·나눔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단은 지구촌 곳곳의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월드비전의 나눔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협력하게 된다. 월드비전은 우리 교단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참여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목회자 가정 및 지역 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우리 교단은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비전주일 140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결교회가 선교 140주년의 은혜를 나누는 비전주일(나눔예배)을 지키도록 추천하고 홍보한다. △국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아침조식과 도시락 지원, 긴급의료비·생계비 지원, 가족돌봄 및 자립준비 청년 지원(장학금, 생계비) △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식수위생사업, 학교 건축 및 교육자재 지원, 영적성장 지원(성경교재 및 프로그램) △국내외 재난 발생시 긴급구호에 동참한다.
월드비전은 우리 교단을 위해 △절기캠페인 묵상자료 무료 제공, 환경주일 교회학교 활동 자료 무료 지원, 전교인 참여 활동 프로그램 진행(글로벌 6K) △도움이 필요한 목회자 가정과 아동을 위한 긴급위기지원(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냉난방 및 용품 지원, 장학금 지원 △월드비전 지역본부와 연계한 봉사활동 지원 △월드비전 세계시민 교육 제공 △기독언론 교회 홍보 등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서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대표적인 구호기관인 월드비전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이사장 박노훈 목사(신촌교회)는 “총회가 월드비전의 사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함께 협력해 복음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조명환 장로(금호교회)는 “총회의 협력이 월드비전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이번 협약이 월드비전과 한국교회의 동역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2025 고난주간 묵상챌린지’ 사업으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순례길』 묵상집을 보급해 국내 기독교 유적지 및 순교지를 홍보하고 묵상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