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제일” 부평제일교회, 71번째 파송
몽골-멕시코-아르헨 신규 파송 필리핀-카메룬 선교사 재파송
선교를 제일로 여기는 부평제일교회(류래신 목사)가 지난 3월 30일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5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부평제일교회는 이날 △몽골 김대용·윤선혜 선교사 △멕시코 김정호·김규미 선교사 △아르헨티나 이은경 선교사를 파송했다. 또한, △필리핀 김신근·문은희 선교사 △아프리카 카메룬 현성근·김효정 선교사를 재파송하며 땅끝까지 선교 사명을 다짐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이로써 1992년 이집트에 첫 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지금까지 총 71가정을 선교지로 보냈다.
이날 파송 예배는 선교부장 송윤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회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이봉남 장로의 기도, 총회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설교 후 파송장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송재흥 목사는 “교회의 성장이 선교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믿음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선교는 교회가 존재 목적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한 사명을 주시며, ‘가라!’라고 명령하고 계신다”며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어 주십시오’라고 고백하며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송식에서는 류래신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전달하며, 선교적 사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도들도 꽃다발을 전하며 파송 선교사들을 축복했고, 파송 선교사의 사역과 부평제일교회가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류래신 목사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교회는 부흥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성령의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