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본지 운영위원장 하봉호 장로(개봉교회)

“디지털 선도하고 교단지 역할 충실히”

2025-04-02     황승영
             신임 운영위원장 하봉호 장로.

“한국성결신문이 ‘진리와 성결’로 세상을 밝히고, 교단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신문이 되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하봉호 장로(개봉교회·사진)는 본지 19대 신임 운영위원장으로서 공식 취임하며 “교단 언론의 사명을 강화하고, 교단과 교회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하 장로는 “우리는 단순한 뉴스 전달자가 아니라, 진리와 성결을 바탕으로 교단과 교회를 올바르게 이끄는 ‘영적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면서, “교단의 유일한 언론으로서 세속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신앙의 본질을 지켜내는 교단지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지교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단의 비전과 목회현장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을 밝혔다. 하 장로는 그러면서 “한국성결신문이 신뢰받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 않고 정확하고 균형 잡힌 보도로 교단과 성도들에게 믿음의 안내자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하 장로는 창간 35주년을 맞아 새 시대를 준비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지털 시대의 선도적 언론으로 나가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실시간 인터넷 기사와 영상 뉴스로 디지털 언론으로 확장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 장로는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와 후원회원들의 지혜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이 모든 일은 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역사 안에서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모든 분들의 지혜와 기도,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도전하며 한국성결신문이 더 큰 빛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 장로는 본지 후원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국장로회 부회장과 서울신학대학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