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교회 부흥의 일꾼들 은퇴

노경섭-임종현 원로장로 추대 오인규-원명식 명예장로 예우

2025-04-02     황승영

증가교회(백운주 목사)는 지난 3월 30일 원로장로 명예장로 추대식을 열고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일꾼들을 격려했다. 이날 증가교회는 그동안 시무장로의 직분을 묵묵하게 감당해온 노경섭, 임종현 장로를 원로장로로, 오인규 원명식 장로를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했다. 

노경섭 장로는 1999년 10월 장로로 장립된 이해 26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 서울서지방회 남전도회 모범 전도위원상을 받았으며, 예배위원장과 수양관운영, 다음세대, 청년, 홍보, 평신도위원회 등 주요부서 위원장과 국장으로 봉사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활동을 해온 노 장로는 교단에서도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방회 재판위원을 역임했다. 

또 2002년 5월 장립된 임종현 장로는 실버대학 강사와 레크리에이션 강사, 웃음치료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임종현 장로는 정년이 3년 남았지만 조기 은퇴했다. 

명예장로로 추대된 오민규 장로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앞장섰으며, 남전도회연합회장, 재정위원장 차량 봉사 등으로 섬겼다. 원명식 명예장로도 오랜기간 다음세대국, 차량봉사, 선교부장, 전도국장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헌신했고, 아버지 학교 같은 가정사역을 통해 남성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백운주 목사는 “오늘 명예롭게 은퇴하신 네분의 장로님은 성도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셨다”면서 “네분 장로들의 헌신과 수고는 우리 증가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은퇴한 4명의 장로들에게 백운주 목사가 추대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아름다운 은퇴를 축하했다. 서울서지방회장 김동구 목사와 지방회 장로회에서도 축하패와 공로장을 전했다. 노경섭 원로장로는 “은퇴 장로로서 복음을 전하는 일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대사명을 실천하고 하나님 곁으로 가기까지 삶을 주님께 드리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백운주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추대예식은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한우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동구 목사의 설교에 이어 원로‧명예장로로 추대식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부총회장 유재수 장로가 축사하고, 전 총회장 이정복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