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고 그윽해진 그말씀교회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이 그말씀교회(정현준 목사) 예배당 확장 및 내부 수리 공사를 진행했다. 작은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벌이고 있는 목자재단은 지난 3월 10-21일 약 2주간 공사로 그말씀교회 교회당을 새롭게 고쳤다.

2018년 설립된 그말씀교회는 성도 수 증가로 기존 10평 규모의 예배당이 비좁아 확장이 필요했으나, 재정적 여력이 부족해 공사를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목자재단의 도움으로 교회당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백성도 목사(곤지암성결교회)가 이끄는 공사팀은 이번 공사에서 자모실과 서재를 철거하고 예배당 전체를 수리했다. 강단을 새롭게 제작하고 외벽에 석고 보드를 부착한 뒤 흰색 페인트칠로 깔끔함을 더했다. 또 조명 공사로 실내를 더욱 밝게 하고, 바닥 전체에는 통일감 있는 데코타일을 설치했다.

이번 공사로 예배당은 약 20평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로 거듭났다. 정현준 목사는 “이전에는 예배당이 좁아 답답했지만, 넓어진 공간과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예배당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