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성경, 밤엔 집회… 뜨거운 태국

메콩강선교회(대표 조승수 목사)는 지난 3월 12-14일 태국 치앙라이 메콩비전센터에서 현지인교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자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자 훈련에는 산불과 먼지 등으로 나쁜 일기에도 총 51명의 현지 소수부족 교회 지도자들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훈련에서는 이용원 목사, 조승수 목사, 심태선 목사, 이형국 선교사, 박평식 선교사 부부, 로얄 선교사, 김영수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출애굽기를 중심으로 강의와 말씀을 전했다. 새벽과 저녁에는 부흥 집회가 열려 영성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전과 오후에는 성경 강해로 일정이 채워졌다. 

마지막 밤에는 조별 찬양대회가 열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고, 저녁집회 후에는 밤늦도록 그룹별 토론과 중보기도로 신앙을 교류하고 중보에 힘썼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출애굽기를 주제로 성경 퀴즈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으며, 폐회예배에서는 성만찬 예식도 거행되었다. 

또 강사진은 훈련 이후 아카족 마을을 방문해 전도 집회를 열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사역을 이어갔다. 

주일에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초청해 예배와 인형극, 식사 및 선물 나눔 등으로 복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