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로티멘토링)내 자서전이 공동체 미래도 바꾼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가진 존재다. 각자의 이야기는 희망으로 빛나기도 하고, 고난과 아픔으로 물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개인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세대를 넘어 공동체와 역사의 일부가 된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는 개인의 삶을 넘어 공동체와 역사를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다. 특히 성경 속 아브라함, 모세, 바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각각 작은 등불처럼 시작되었으나, 인류의 흐름을 바꾸고 공동체를 밝히는 등대가 되었다.
자서전 쓰기는 이와 같은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며, 신앙과 가치관을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대한 개인: 민족의 운명을 바꾸는 불씨
위대한 개인은 민족의 운명을 바꾸는 불씨가 된다. 그러나 불씨가 스스로 타오를 수 없는 것처럼, 위대한 개인의 변화는 공동체 속에서 확산될 때 비로소 역사적 전환점이 된다. 한 사람이 지닌 신앙과 비전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면서 작은 불꽃이 점차 거대한 불길로 번지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단순히 작은 초 하나를 든 사람처럼 보였으나 그의 믿음은 불꽃이 되어 민족의 시작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삶만을 위한 이야기를 쓰지 않았고, 그 이야기의 끝은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거대한 서사로 이어졌다.
우리가 자서전을 쓴다는 것은 아브라함처럼 자신의 작은 불씨를 발견하고 그것을 키우는 과정이다.
가족의 이야기: 야곱과 요셉의 삶
아브라함의 유언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따르라는 가르침이었고, 이는 이삭에게 신앙과 순종의 비전으로 전해졌다. 이삭은 이를 실천하며 자신의 삶 속에서 신앙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그의 유언은 야곱에게 신앙의 계승자로서 민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비전이 되었다.
야곱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아 베델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확인하며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했고,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경험을 통해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신앙을 바탕으로 이들의 후손이었던 요셉은 애굽이라는 낯선 땅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는 역할을 했다.
이처럼 신앙의 유산은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의 증거이며, 자서전 또한 이러한 신앙의 유산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민족의 이야기: 출애굽 사건과 기억이라는 강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이야기는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신앙적 기초였다. 강물처럼 흐르며 새로운 세대에게 기억과 교훈을 전달하는 출애굽 사건은, 단순한 역사가 아닌 민족의 영적 뿌리가 되었다.
강물은 단순히 흐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생명체를 적시며 새로운 생명을 공급한다. 자서전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이야기가 민족과 연결될 때, 그것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신앙적, 문화적 유산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 인류의 이야기
예수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종교적 서사를 넘어, 인류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었다. 희생과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수많은 공동체가 변화되었으며, 그의 삶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자서전을 쓴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자신의 삶에서 발견한 진리와 가치를 후대에 남기는 일이다.
우리의 이야기는 개인을 넘어 시대와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수 있다. 자서전 쓰기는 단순한 개인적 성찰이 아니라 삶의 메시지를 전하는 과정이다.
민족, 가족,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씨앗과 불씨
성경의 이야기가 민족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한 것처럼 우리의 자서전도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자서전은 개인이 민족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전하는 유산이다. 나의 이야기가 하나의 씨앗이 되어, 그것이 민족과 공동체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
오늘 자서전을 시작하라. 당신의 이야기가 곧 하나님의 이야기가 되고,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세상에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첫걸음을 내딛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