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품고 다음세대 붙들 목회비법은”
국선위-교육위 ‘부흥키워드’ 목회 주축이 된 노년-MZ세대 두 토끼 잡을 방법 공유하고 떠오른 아이디어 실천 모색
한국교회가 직면한 목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목회를 준비하기 위한 ‘찾아가는 성결교회 부흥키워드’가 경기·강원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춘 시니어 목회 전략과 MZ세대가 원하는 교회의 모습, 효과적인 사역 방안을 공유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행규 목사)와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성준 목사)는 지난 3월 6일 광주교회(김철규 목사)와 3월 11일 아현교회(손제운 목사)에서 각각 경기·강원지역과 서울·인천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개최했다.
‘미래 목회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키워드에는 한국교회가 마주한 목회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음세대를 이해하는 가운데 시니어 목회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 세미나에서는 시니어 및 MZ세대를 위한 목회를 주제로 한 강의와 워크숍을 실시해 미래 목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 목회 에센스』의 저자 류태우 목사(동안교회)와 이우섭 목사(동안교회 교육)가 시니어 목회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성호 교수(서울신대), 신윤진 목사(신성교회), 이태엽 목사(신덕교회 교육) 등이 MZ세대 목회를 위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시니어 목회 에센스 시리즈를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숍도 진행됐다. 시니어 에센스 집필에 참여한 문관숙 목사(충무교회 부목사), 강지희 목사(신현교회 교육)는 워크북 1권(감사), 2권(소명), 3권(소망)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MZ세대 목회 워크숍을 위해선 최현 목사(일산증가교회), 평택교회 주의진 전도사, 민진홍 전도사가 각각 청년 사역과 청소년 사역 노하우를 공유했다.
부흥키워드 세미나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는 박성원 목사(진부교회)는 “부흥키워드를 통해 시니어 목회 에센스 시리즈를 우리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경래 목사(부천 바울교회)는 “형식적이지 않고 실제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선위는 이번 부흥키워드를 위해 실행위원들과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사공기 권사) 3,000만원, 전국권사회(회장 박삼숙 권사) 2,000만원 등의 후원을 받아 부흥키워드가 열리는 5개 지역별로 3,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부흥키워드에서 소개된 시니어 에센스 시리즈 도서 구입은 사랑마루와 교육국을 통해 가능하다. 진행안 및 강의 PPT, 운영자료 등이 담긴 시니어 에센스 지도자 패키지는 교육국에 문의하면 된다.
‘2025 찾아가는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는 오는 3월 20일 서산교회(충청지역), 25일 북교동교회(호남지역), 27일 김해제일교회(영남지역)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