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주년 대신교회, 당당히 외치는 24명
권오헌 강윤식 양성호 장로와 이금숙 등 권사 21명 임직식
대신교회(김요한 목사)는 지난 3월 9일 설립 63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열고 장로와 권사를 세웠다.
이날 임직식은 김요한 목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직분자를 세우는 예식으로 지방회 임원과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면서도 축제 분위기로 거행되었다.
김요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서울강서지방회 부회장 임재평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대신교회의 63주년과 새로운 직분자들의 임직에 대해 감사와 축복을 구했다.
지방회장 함용철 목사는 ‘공동체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공동체의 하나됨과 은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예식에서는 권오헌 강윤식 양성호 씨 등 3명이 장로로 장립했다. 이들은 신앙고백과 직분에 대한 헌신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통해 장로의 직분을 받았다. 김요한 목사는 신임 장로들에게 성의를 입혀주고 임직패와 메달을 증정했다. 지방회 장로회장 신승호 장로와 성도 대표들도 꽃다발과 축하패를 전달하고 장로 장립을 축하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이금숙 씨 등 21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권사들도 신앙생활의 모범이 되며 교역자를 도와 성도들을 심방하고 전도에 힘쓸 것을 서약했다.
3부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박현모 원로목사와 전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 김용우 목사(에바다선교교회),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 이덕한 목사(강서교회) 등이 임직자들에게 겸손과 충성, 감사의 삶을 통해 명품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당회 장로 부부는 24명의 임직자들을 위해 축가를 불렀으며, 박현모 목사가 축도했다. 임직자 대표 권오헌 장로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충성으로 세워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랑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