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교회, 5년 만에 신세대 장로
유영길-김재홍-이상우 장립 권사 9명도 취임, 헌신 다짐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가 창립 88주년을 맞아 지난 3월 9일 장로와 권사 등 새 일꾼 12명을 세웠다.
신건일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식에서는 유영길 김재홍 이상우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다. 북아현교회에서 신임 장로가 배출된 것이 5년 만이다.
이날 장립을 받은 유영길 장로(54세)는 2012년부터 충실하게 신앙생활을 했으며, 현재 임마누엘 찬양대 지휘자로 봉사하고 있다.
김재홍 장로(51세)는 2006년 집사 임명을 받았고, 18년간 교육부서장 등으로 꾸준하게 활동했다.
세 장로 중 막내인 이상우 장로(48세)도 교육부서와 가브리엘 찬양대, 주높임찬양단 등에서 봉사했다.
이날 신건일 담임목사와 조덕현 선임 장로가 임직자들에게 축하패와 메달을 전달했으며, 선배 장로들이 가운을 입혀주었다. 또 서울서지방회장 김동구 목사와 장로회장 임승우 장로는 축하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 신임 장로는 거룩한 직분인 장로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유영길 신임 장로는 “성령안에서 하나 되어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에 힘쓰고 전도에 힘쓰는 직분자들로 교회를 잘 섬기는 임직자들로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권사취임식에서는 심경숙 최순옥 원경일 정서인 김유영 김귀진 김정은 백주현 곽선주 씨 등 9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김귀진 권사와 곽선주 권사는 남편이 유영길 장로, 김재홍 장로로 이날 부부가 나란히 임직했다.
신건일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한우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동구 목사의 설교, 홍영수 목사(온땅에밀알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 이경우 장로, 서도형 목사(홍은교회 원로) 손제운 목사(아현교회)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