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원로들이 이란 대사 만난 까닭은

이정익 목사 등 종교교류 논의 9월 이란 방문도 긍정적 반응

2025-03-12     남원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지난 3월 6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대사관을 찾아 사이드 쿠제치 대사와 종교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와 전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청계열린교회 원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전 에너지 대외직명대사 신재현 국제변호사가 참석해 사이드 쿠제치 이란대사와 환담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이란 타종교협의처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9월 1-10일 한국교회 지도자의 이란 친선 방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이드 쿠제치 이란대사는 한국교회의 교류·협력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9월 친선 방문이 이루어지면 보다 구체적인 종교 간 대화 및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