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차 3분기, 총회비 70% 납부
전년보다 2.4% 증가 71억원 전체 수입은 목표 15% 초과
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유영배 목사)는 지난 2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제118년차 3분기 예결산 심사분석 회의를 열어 총회 수입지출 현황을 살펴보고, 추경 예산안도 심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총회 3분기 수입 목표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목표는 25억 3,674만원(23.9%)인데, 실적이 29억 2,685만원으로 3분기 목표의 115.4%를 달성했다. 지출도 3분기 목표를 다소 초과해 지출 결산이 26억 5,726만원으로 102.2%였다.
예산을 초과하여 집행된 항목은 회의비, 차량유지비, 전도사업비, 교회음악개발비, 청소년행사비 등으로 나타났고, 추경을 통해 행사 수입을 반영하고 항목간 조정하면 예산 범위 내 집행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총회비 수납율은 3분기 경과 전체 총회비의 70.1%(71억 319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비 수납 부진 지방회는 충청과 전남서지방회로, 수납률 50% 이하로 집계됐다.
또한 예결위는 추경 예산안 110억 9,276만원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받되 성결원 관련 항목조정을 수정하고, 이후 발생하는 수입증액분을 포함하여 받기로 했다.
아울러 예결위는 청소년과 청년사역기금 예산은 제118년차 총회에서 결의된 특별지원으로, 모금된 예산의 일부는 기금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일정 비율 적립하여 운영해 줄 것을 총회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성결원 예산집행이 3분기에 80.5%로 나타나 4분기에는 예산 초과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성결원 예산에서 불필요한 비용 집행이 지속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 줄 것도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