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장, 피상학 장로 단독출마

18일 실행위서 추천 받으면 내달 74회 총회서 인준 예상 선관위, 부회장 후보 9명 확정 감사 후보는 송영환-한우근

2025-03-05     남원준

전국장로회차기 회장 후보로 피상학 장로(천안교회·사진)가 단독 입후보다.

전국장로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모 장로)는 지난 2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서류 등록, 심사를 마친 제74회기 회장과 부회장, 감사 후보를 확정했다. 

제74회기 회장 후보는 피상학 장로(천안교회)가 단독 입후보하여 차기 회장 당선이 유력하다.

전국장로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은 시무하는 교회의 기본 재산을 유지재단에 등기하여야 하며 시무장로로 15년 이상 근속 시무하고, 전국장로회 부회장을 2회기 역임’해야 한다. 회장 후보는 실행위원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최다득표자를 단일 공천하여 정기총회에서 재석과반수 찬성으로 선출한다. 피상학 장로는 단독 입후보로 실행위에서 투표 없이 회장 후보 추천을 받을 전망이다. 

피상학 장로는 강원서지방 성청회장,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충청지방 남전도회연합회장, 충청지방장로회장, 충청지역장로협의회장, 충청지방회 장로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 교육부 서기, 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다.

전국장로회 선관위는 회장 후보와 함께 신부호 장로(후암백합교회) 김준홍 장로(열방교회) 하봉호 장로(개봉교회) 김기태 장로(송현교회) 신현철 장로(서대전교회) 김영태 장로(김천은혜교회) 임성선 장로(여주교회) 이돈영 장로(장벌교회) 김영문 장로(정읍교회) 등 9명을 부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감사는 송영환 장로(채운교회)와 한우근 장로(홍은교회)가 후보로 등록했다.

전국장로회 차기 임원 및 감사 입후보자는 오는 3월 18일 대전태평교회에서 열리는 3차 실행위원회에서 공천을 받고 내달 제74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뒤 당선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