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온세대연합예배를 맡으면
북부산교회 교육부서 주관에 한시간 전부터 모여 안내하고 주보-사탕 나눠줘 온통 웃음꽃
2025-03-05 남원준
부산서지방 북부산교회(박종민 목사)가 지난 2월 23일 특별한 온세대 연합예배를 드리고 세대 화합과 다음세대 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온세대 연합예배는 교육부서의 주관으로 열려 예배의 모든 순서에 유치부, 유초등부, 청소년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안내위원과 헌금위원을 비롯해 대표기도와 특송까지 다음세대가 맡았다.
이날 안내위원을 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예배 시간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9시에 모여 각자 맡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러 온 성도들을 맞이했다. 고사리 같은 손을 흔들며 성도들을 환영하고 주보와 사탕을 하나씩 나누어드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바라보는 성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예배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은 찬양팀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높여 찬양하고 정성껏 준비한 기도문으로 대표 기도를 드렸다.
가운을 입고 헌금위원으로 섬기는 다음세대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
특히 이날 교육부서의 모든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특송을 불렀는데 강단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보며 다음세대의 부흥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한편 북부산교회는 매주 오전 10시에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릴 뿐만 아니라 같은 본문으로 매일 말씀묵상을 하고 있다.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가 말씀과 예배로 하나 되면서 세대 화합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