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음세대 위해 행동할 때”

신앙전수 위한 연합기도회 기독 대안학교 지원 등 촉구

2025-02-26     김준수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다음세대 신앙 계승을 위해 기도의 손을 들었다. 지난 2월 18일 서울 왕성교회에서 열린 ‘2025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는 기독교 교육과 신앙 전수를 위한 실천적 결단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 이재훈 한기채 고명진 목사, 이하 한다연)이 주최했으며, 목회자, 교사, 소그룹 리더 등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특별 집회로 마련됐다.

기도회는 길요나 목사(왕성교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노휘성 소장(예스티칭연구소),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등 다음세대 교육과 신앙 전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들이 이어졌다.

손현보 목사는 ‘가장 소중한 기도를 배우게 하라’라는 주제로 기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대안학교도 공교육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국회의원 300명을 모두 만나서라도 반드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 교육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이제는 행동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다음세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