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찾아가는 강동수정교회
2013년 개척부터 꾸준한 사역 이틀간 8곳서 420명과 예배
2025-02-26 김준수
강동수정교회(안효창 목사)는 지난 2월 18-19일 지역 요양원의 어르신들을 위한 예배를 드리고 간식 꾸러미도 전달했다.
강동수정교회는 교회를 개척한 2013년부터 지역 요양원을 방문해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교회가 위치한 건물에 있던 요양원에서 한 어르신이 예배를 드렸던 것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전에는 어르신들이 타고 온 휠체어 30개가 예배당을 가득 채울 정도였다. 현재 8곳의 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420명의 어르신을 위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효창 목사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미래의 모습이다.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기독교였고, 예수님이 하셨던 사역”이라며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교회가 어르신들이 예배드리다가 천국에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섬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