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민교회 소장섭 목사 담임 취임
안석철 원로목사 추대-44년 목회 마무리
2025-02-25 문혜성
천안 성민교회 새 담임으로 소장섭 목사가 취임하고, 44년 근속한 안석철 목사가 원로로 추대됐다.
충청지방 성민교회는 지난 2월 16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열고 목회 리더십을 교체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안석철 목사는 성민교회에서 22년간 한결같이 목회하며 교회 부흥을 이끌었다. 안 목사는 가마교회와 포항교회, 충주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으며, 갈릴리교회를 개척해 예배당도 건축했었다. 성민교회에는 2003년 부임해 정년까지 시무했고, 충청지방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 뒤를 이어 새 담임목사로 취임한 소장섭 목사는 서울신대 선교영어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부곡제일교회와 늘푸른교회, 장항제일교회, 당진비전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이번에 처음 담임목회를 하게됐다.
이날 예식은 치리목사 한익현 목사의 집례로 열려 예배와 담임취임예식, 원로추대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담임취임식을 위해 교역자회장 이재두 목사가 기도했으며, 소장섭 목사와 교회 대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고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 공포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이한경 목사의 기도, 김세동 목사의 소개 후 추대사를 낭독, 공포했으며, 소 목사가 추대패를 증정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경래 윤학희 이일재 유성재 김성진 김주섭 지홍구 목사 등 지방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충청목사성가단과 헵시바워십팀이 축가를 부른 후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