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캘린더 14만1,400부 보급”

남전련, 디자인 업그레이드 등 노력

2025-02-20     남원준

2025년 교단 캘린더가 전년 대비 7,098부가 늘어난 총 14만1,400부가 보급된 것으로 보고됐다.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조남재 장로)는 지난 2월 19일 총회본부에서 제3차 캘린더 공동제작 실행위원회를 열고 캘린더 공동제작 결산의 건을 논의했다.

이날 교단 캘린더 담당 실무자인 박춘환 장로(중앙교회)가 제58회기 캘린더 공동제작 회계보고 및 결산내역 등을 보고하고 캘린더 제작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보급된 2025년 캘린더 14만1,400부 중 작은교회를 위한 무상지원은 2,506부이다. 캘린더 보급 수익금은 선교비 및 평신도회관 건립기금, 교회개척기금으로 적립된다.

박춘환 장로는 “캘린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교회력을 검색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삽입하여 지교회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기존 캘린더 10종에 지교회 독판 3종을 추가 제작한 것이 보급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

남전련 실무임원들은 캘린더 제작과 보급을 위해 수고한 박춘환 장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디자인·품질 향상과 더 많은 보급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캘린더 무상보급에 대한 원칙을 마련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전련은 매년 캘린더를 제작, 판매해 선교비와 평신도회관 건립기금, 교회개척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전련은 적립된 선교비를 통해 대구 경산제일교회 등 5개 기념교회를 건축했으며 건국대 글로벌비전센터,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 목포대 글로벌비전센터, 방글라데시 가나안비전센터 등을 설립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