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기윤실 새 이사장 “선행은 교회 의무”
회원 총회서 선임 “웹진과 함께 청년운동본부 등 올해 주요사역”
2025-02-18 한국성결신문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사진)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에 취임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2월 10일 성락성결교회에서 ‘2025년 회원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을 비롯해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형은 목사는 “복음의 전파와 사회적 선행, 이 둘은 각각 특별계시와 일반계시의 가치로서 결코 따로 분리될 수 없다”며 “기윤실과 함께 같은 근거와 방향을 갖고 헌신하는 복음주의 운동의 여러 동역자 모임들과 신뢰와 연대 속에서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겨운 상황에 있지만 남은 자들의 헌신으로 꿋꿋하게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를 겸허하게 섬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기윤실은 올해 표어를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으로 정하고 △자발적불편운동본부 △교회신뢰운동본부 △좋은사회운동본부 △청년운동본부 △웹진 ‘좋은나무’ △청년센터WAY △기독교윤리연구소 등의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해 교역자 동역합의서, 민주적 교회운영, 목회자 표준사례비, 목회자 은퇴 및 청빙, 목회자 성폭력 예방, 건강한 교회 재정 등 6대 의제 관련 이슈에 대응하며, 교단 총회 참관,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모두를 위한 정치 연속포럼’ 등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