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교회 100곳 채울 것”

군산중동교회 “올해 20곳 추가” 필리핀 8곳 6일간 돌며 봉헌식

2025-02-18     박종언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2월 3-8일 필리핀에서 8개 지교회 봉헌식을 거행했다. 군산중동교회는 지난해에 필리핀 8곳과 미얀마 2곳, 도미니카 1곳 등 총 11곳의 교회를 건축해 봉헌했는데  이번에 필리핀 지교회 8곳을 모두 방문하고 온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해외에 세운 모든 교회가 평신도들의 헌금으로 건축됐다는 점이다. 군산중동교회는 별도로 해외선교를 위한 예산을 세우지 않고 개인 후원을 통해 교회를 건축하고 선교사를 파송한다. 이런 평신도들의 헌금이 모여 지금까지 해외 선교사 19명을 파송하고 80여개 예배당 건축 및 학교, 목회자 사택 건축, 우물파기 등을 실천했다.

서종표 목사는 “국내선 비행기를 4번 타고 배로 2번 이동하는 힘든 일정이지만 안전하고 보람차게 잘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남편 목사가 이단에게 살해당한 후 뒤를 이어 목회하고 있는 아내 목사의 간증이 마음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중동교회는 올해 지교회 20곳을 더 건축해 총 100개 교회를 해외에 세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실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