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실천하는 가게’ 확인하고 나눔도 간편하게 동참하세요”
기아대책, 배달의민족과 나눔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진행 기아대책 ‘희망친구스토어’, 배달의민족 ‘함께가게’ 제휴 매장 등록
올해부터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아대책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친구스토어’ 매장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월 1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과 손잡고 배달의민족 앱 내 중소상공인 상생관 함께가게의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로 희망친구스토어를 소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산업 내 나눔문화 형성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희망친구스토어’는 매달 가게 매출 중 일정 금액을 기아대책에 정기 후원해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상생 매장이다. 지난 2020년에 시작됐으며, 현재 200여 개 매장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배달의민족은 함께가게 플랫폼 내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로 등록된 ‘희망친구스토어’ 정보를 앱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기아대책은 희망친구스토어에 동참하는 매장들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외식산업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 중소상공인 상생관인 ‘함께가게’가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온 입점 가게들을 다방면으로 알려 매장 활성화를 돕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범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은 “이번 우아한형제들과의 특별한 협력은 높아지는 경제 불확실성과 지역 경제 침체 속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해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희망친구스토어를 운영하는 사업주 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이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을 비롯해 박찬욱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 김중현 배달의민족 가치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