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서 한미지도자 기도회

2025-02-11     김준수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2025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국내의 정치 변화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의 전환기를 맞아 열린 올해 기도회는 한미 양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기조연설에서 2025년이 한국의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지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독교가 걸어온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한미 공조를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며 협력을 다짐하는 것은 더욱 절실한 시대적 사명”이라며 “한미 기독교 공동체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앙적 협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한미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