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단 신임 단장 제천모 목사(통영베데스다선교회)
“6월 사회선교대회, 찬양축제 마당으로” 필리핀 등 해외교회 건축 소망 매주 공동체성경읽기 등 진행
“올해는 사회선교단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사업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선교단 30년사를 출간하고 기념포럼 등의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선교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사명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사회선교단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제천모 목사(통영베데스다선교회 대표 · 사진)는 올해 추진 중인 사회선교단 30주년 기념사업을 소개하며 사역의 활성화와 화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모 목사는 먼저 사회선교단 30년사 자료집 출간과 관련해 “지난 30년간 활동해 온 사회선교단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며 “과거 자료가 충분치 않아 제작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료집 출간을 통해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제 목사는 또 “오는 3월 31일 사회선교단 30주년 기념포럼을 열고 4개 분과(복지, 병원, 장애인, 문화)의 사역보고와, ‘우리동네 치매예방 설립세미나’를 통해 특수전도의 확장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오후에는 사회선교 30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사회선교 전문가 박사들을 모시고 사회선교의 현황과 사역자의 윤리, 사회선교와 특수전도, 사회선교의 역사(웨슬리를 중심으로)를 듣고, 논찬과 질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 목사는 6월에 예정된 사회선교대회 및 선교음악회도 소개했다. 오는 6월 25일 사회선교대회와 기념 음악회를 열고 지난 30년간 사회선교 활동에 기여한 단원들과 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사회선교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이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복음송 가수, 몸찬양팀, 트럼펫 연주와 간증, 가야금연주가 등이 출연하여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 목사는 또 오는 9월 22~24일 제주도에서 가을영성수련회를 열고 제주도 순교지를 순례하며 순교자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사역자의 영성회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제 목사는 해외(필리핀, 베트남, 인도, 동티모르 등)에 30주년 기념교회를 건축하고자 기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제 목사는 또 사회선교단 단원들의 신앙성숙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 공동체성경일기와 신앙서적읽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모 목사는 부산베데스다와 서울베데스다에서 15여 년 동안 사역하다가 2007년 ‘통영베데스다선교회’를 설립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공동체 ‘나눔교회’를 개척하여 목회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