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폭설 뚫고 수양관 찾은 1000명

백송교회 가족치유부흥회  설에도 중단없이 말씀잔치

2025-02-05     황승영

백송교회(이순희 목사)는 설명절 기간인 1월 27-30일까지 충남 보령 백송수양관에서 가족치유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치유부흥회에는 많은 눈이 내렸지만 연인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절 동안 가족들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소중하지만 온 가족들이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고향 대신에 수양관을 찾은 것이다. 

울산과 대구, 천안 청주,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로 참석한 성도들은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정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했으며, 가족과 함께 쉼과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까지 집회에 열중한 성도들은 “길어만 보였던 설 연휴도 가족과 함께 예배에 빠져서 금세 지나고, 말씀의 은혜를 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참석한 마주희 청년은 “목회자 자녀로서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 하고 있었고 삶에서 참된 예배를 드리지 못해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있던 상태였지만 이번 가족치유부흥회에서 이순희 목사님의 말씀과 찬양을 통해 상한 심령과 마음이 회복되었고 매일 예배하고 찬양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면서 “이제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멋진 청년이 되겠다”고 밝혔다. 

중학생인 김은총 양도 “이번 집회에서 찬양과 말씀을 통해 제 안에 있는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게 되었다”며 “가족치유부흥회에서 받은 은혜를 마음에 잘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