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명 되새기며 우리도 십자가에”
부흥사회 1월 영적각성기도회 새해 한성연 연합부흥회 계획 필리핀 등 해외성회 추진키로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오세현 목사)가 신년 첫 영적대각성 기도회를 열고 교단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부흥사회는 지난 1월 16일 천안 행복한교회(신학철 목사)에서 부흥과 회복을 위한 영적대각성 기도회를 열었다. 신년하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회원들은 새해 영적 회복과 부흥을 간구했다. 또 부흥사회 활동과 사역을 축복하는 덕담도 나눴다.
신학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기도회는 공동회장 정석우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이민재 목사의 설교, 전 총재 김창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를 깊이 생각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민재 목사는 “예수를 바라보고 사명을 깊이 생각하면서 사명을 잘 감당하자”면서 “우리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회장 강동원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혼란과 갈등 속에 있는 나라의 안정과 민족 복음화, 성결교회의 성결성 회복과 영적 대부흥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월례회에서는 새해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정기총회는 오는 3월 13일 총회본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작은교회 자비량 성회와 영적대각성회 월례기도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으며, 한성연 연합집회, 강단 교류, 필리핀 해외 성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흥사회는 영적대각성 기도회에 앞서 행복한교회(신학철 목사)와 행정교회(이병목 목사) 등에서 자비량 성회도 개최했다. 김우곤 목사(성민교회)는 행복한교회 부흥회에서 마지막 때일수록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말의 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주님의 재림의 때까 가까이 왔다”면서 “깨어 기도하고 열심히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목사는 “마지막일수록 서로 세워주고 돌봐주는 성도, 허물을 덮어주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행정교회에서는 이일주 목사(양산교회)가 자비량 성회를 뜨겁게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