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성결신대, 새 일꾼 새 둥지
이사장 김우곤-학장 최도훈 목사 캠퍼스 이전도 본격 추진하기로
2025-01-22 박종언
캄보디아선교회는 지난 1월 20-21일 성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들을 선출했다.
이날 캄보디아선교회는 신임 이사장으로 김우곤 목사(성민교회), 캄보디아성결신학대학 학장으로는 최도훈 목사(동대전교회)를 선출했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우곤 목사는 “선교회의 사역이 더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겸손하게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정기총회는 회원 15명 출석으로 회순통과 및 인사보고, 회의보고, 감사보고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보고에 따르면 캄보디아성결신학대학은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 집중강의를 열었으며 사중복음과 설교, 전도와 성장 등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임원 선출에서는 이사장과 학장만 선출하고, 이외 임원은 이사장과 학장에게 위임해 선임하기로 했다.
안건토의에서는 현재 신학교로 사용 중인 학교와 대지를 매각해 프놈펜 주변의 새로운 장소로 옮기는 안을 다뤘다. 이를 위해 신임 이사 중 대표를 세워 현지 선교사들과 의논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 인도차이나 선교사 영성수련회 일정도 신임 임원들에게 위임했으며 캄보디아 총회 소속 교회들의 간판 교체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 전 열린 개회예배는 김우곤 목사의 집례로 최도훈 목사의 기도, 직전 이사장 고성래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총회 후에는 강화도 일대에서 수련회를 열고 교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