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날마다 개혁정신으로”
예장백석 총회 신년하례식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바꿔”
2025-01-15 김준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지난 1월 6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신년하례식과 ‘2025년 목회자 부부 영성대회’를 열고 새해부터 영성으로 무장했다.
이날 이규환 목사는 설교에서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을 언급하며 예배자로 살 것을 주문했다. 이 목사는 “백석의 생명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며 “날마다 개혁의 정신으로 하나님의 복 주심을 경험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년사를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힘은 지식이 아닌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이라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백석인이 되길 바란다. 새해 예배가 중심이 되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합심기도 시간에는 임석순 목사(백석대 대학원 교목부총장)가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박찬호 목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확산과 교회 연합을 위해’, 부총회장 이승수 목사가 ‘총회와 학교, 신문사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신년하례식을 마친 후 오후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2025년 목회자 부부 영성대회’가 이어졌다.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1500여 명의 목사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 연금 및 퇴직연금 설명회를 시작으로 AI 시대 목회적 방안과 대안, 챗GPT 활용, 개혁주의생명신학 말씀묵상운동 등 목회자 및 사모 특강과 영성집회, 백석한마당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