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기관장 신년사)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손경숙 권사(바울교회)

하나님의 은혜로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고,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인구 절벽 시대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함을 알고 말씀으로, 믿음으로 어린 영혼을 세우기 위해 애쓰는 교회학교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어린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앞에 먼저 바로 서고 성령 충만하여, 어린 영혼을 섬기며 그들이 예배자로 서도록 돕는 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다음세대 사역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회 최초로 ‘제1회 총회장배 교회학교 e스포츠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총 375명의 성결 어린이들이 교회 및 지련별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오르는 등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로운 전도 프로그램으로써 e스포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e스포츠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학부모와 교사, 교역자가 잘 지도하면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고민이 필요합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부터 e스포츠를 비롯한 아이들의 문화를 교회에서 지혜롭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2025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