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항교회 새 담임 박성현 목사 취임
“차항교회 담임 축하” 방방곡곡서 대관령 몰렸다 송현-북아현교회 등 손님들 예배당 가득 채우고 환호성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차항교회 새 담임으로 박성현 목사가 취임했다.
강원동지방 차항교회는 지난 1월 12일 박성현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취임한 박성현 목사는 “부교역자 생활을 오래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그것을 토양삼아 늘 새로운 길을 찾으며, 성도들에게 인자한 목사가 되려고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회로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겠다”고 인사했다.
박성현 목사는 성결대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송현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육군 23사단 철벽교회, 필리핀 풍성한 증가교회 부목사, 축복이넘치는교회, 행복한북성교회, 동대전교회, 북아현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하다 이번에 처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박 목사가 담임목사의 길로 들어선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교회인 송현교회와 섬겼던 북아현교회와 동대전교회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예배당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고, 축복의 박수와 환호가 가득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정석희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종남 장로의 기도, 서기 김형태 목사의 성경봉독 후 송현교회 장로중창단이 특별찬양을 불렀으며 지방회장 양형철 목사가 설교했다.
‘선한 목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양형철 목사는 “선한 목자는 목숨을 걸고 양을 지키는 자”라며 새 담임목사에게 양을 잘 지키는 선한 목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심리부장 이중석 목사의 기도로 담임목사 취임식이 거행됐으며, 박성현 목사와 교회대표 최원남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한 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원로)와 인사부장 김호영 목사가 권면, 오길원 목사(속초제일교회)와 신건일 목사(북아현교회)가 축사, 오영근 목사(푸른들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장세은 집사(북아현교회)가 축가를 불렀으며, 박성현 목사의 답사 후 최원남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황득주 원로목사(참좋은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