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목포 시정 발전을 위한 기도회 열려
“공의롭고 정의로운 행정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 김영록 도지사·박홍률 시장 등 200여 명 참석
제9회 목포시정 발전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1월 7일 오전 7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
호남기독신문사 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목포성시화운동본부장 조성덕 목사(우리왕성교회)의 인도로 박정수 장로(신광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정태 목사(우리목포교회)의 성경봉독과 목포장로찬양단(단장 김종안, 지휘 김장성 장로)의 특송에 이어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가 ‘지금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모 목사는 설교에 앞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자 유가족에게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몬은 선친 다윗처럼 나라를 잘 경영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2025년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며 고 말했다. 또한 “공의롭고 정의로운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특히 “목포 시정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는 홍석기 목사(상리교회)가 ‘목포시정 발전을 위하여’, 강춘선 목사(한마음교회)가 ‘나라와 민족, 제주공항공사참사 해결과 방지를 위해’, 이현용 목사(목포복음교회)가 ‘목포시 성시화와 호남기독신문 성장을 위하여’, 김기철 목사(성민교회)가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영식 목사(로고스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축하 행사에서는 목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정완 장로(목포중부교회)의 인도로 김근열 목사(군남반석교회)가 축시를 낭송했다.
이어 김부영 장로(목포영락교회)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우리 교단 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를 비롯해 권용식 목사(성문교회), 박성신 목사(온누리교회), 이동수 목포시 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새해가 됐어도 새해가 된 것 같지 않다”며 “179명의 장례식이 오늘까지 마무리될 것이다. 샐운 반성과 성찰, 치유로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출산율 극복을 위해 지난해 태어난 아이부터 매월 20만원씩 수당을 18세까지 지급한다”며 “전남의 인구 증가를 위해 청년 중소벤처창업기회도 제공하고, 해상풍력 배후기지로 만들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전남 교계의 기도를 당부했다.
축하행사는 박영일 목사(하늘비전교회)의 내빈소개와 김운태 목사(목포상락교회)의 마침기도로 막을 내렸다.
이날 모임에는 목포문화원 박창식 원장, 전남체육회 송진호 회장, 전경선 도의원, 전남사회서비스 강성휘 원장, 전경선 도의원,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김규웅 전남도 대변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