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을 주리라” 말씀으로 여는 새해

중앙교회 등 신년맞이 대성회 100돌 조치원-70돌 신촌교회 특별성회로 영성높이기 나서 무극중앙교회, 송구영신집회

2025-01-07     취재부

전국교회가 을사년 새해를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했다. 성결인들은 올 한해 더 하나님만 바라볼 것을 다짐했으며 특별히 혼란에 빠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의 복을 주소서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지난 1-3일 매일 저녁 ‘내가 복을 주리라’라는 주제로 신년축복성회를 열고 새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무장했다. 1일에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 2일에 조원근 목사(아현교회 원로), 3일에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 원로)가 각각 강사로 나서 하나님께 복을 받는 영적 원리와 신앙의 자세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도 지난 1월 1-3일 ‘축복의 맥을 관통하라’는 주제로 신년축복 부흥성회를 열고 말씀의 은혜와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부흥성회 강사로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가 나서 ‘축복의 원리’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우리가 보기에 이룰 수 없더라도 돕는 자 성령님을 날마다 사모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랑의동산교회(임재규 목사)는 3주간의 신년 축복성회로 2025년을 시작했다. 먼저 지난 1월 5-8일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가 ‘리본(Re-born)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나흘간 매일 새벽 5시와 저녁 7시 30분에 열린 예배에서 여 목사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 다시 태어난 것처럼 새해 복음으로 무장된 성결인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어 12-15일에는 국제코스타 강사 윤치영 목사(킹덤얼라이언스 대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를 주제로 성회를 인도한다. 19-22일에는 터치바이블 대표 김진산 목사가 ‘하나님의 백성, 성경의 땅에 서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거진교회(신동철 목사)도 을사년을 기도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1월 1-3일 ‘거룩함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신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무극중앙교회(이행규 목사)도 지난 12월 29일-1월 1일 이강천 목사(바나바선교훈련원 원장)를 초청해 송구영신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서산교회(김형배 목사)도 말씀과 기도로 새해를 시작했다. 1-3일 안도엽 목사(경기중앙침례교회) 초청 신년부흥회를 열고 새해 영적으로 재무장 했다. 

 

70주년 ·100주년 앞두고 기도 손
70주년과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도성회로 새해를 시작한 교회들도 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새해 벽두부터 2025년 표어 ‘오직 예수’를 주제로 신년부흥회를 진행했다. 신촌교회는 온 성도가 올 한해 70주년을 더욱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첫걸음으로 1월 1-3일 신년 부흥회로 영성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새해 첫날 저녁 김병삼 목사(만나교회)가 ‘최고의 복음에 반응하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3일까지 새벽과 저녁 집회로 이어져 총 5차례 말씀축제가 진행됐다. 이어 손제운 목사(아현교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규삼 목사(충현교회)가 ‘성숙한 기도가 교회를 세웁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마지막 날엔 이창훈 목사(홍은교회)가 ‘일꾼이 누리는 복!’, 유관재 목사(성광교회)가 ‘개혁인가, 회복인가?’란 말씀을 전했다. 신촌교회는 또 지난 4일에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 초청 전반기 교구임원수련회, 5일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헌신예배에서 차례로 여는 등 새해 첫 주에 기도와 말씀의 은혜 체험에 집중했다. 

올해 교회창립 100주년인 조치원교회(최명덕 목사)는 출신 목회자 초청집회로 새해를 특별하게 시작했다. 1월 6-10일 ‘함께하는 기쁨, 백년의 역사’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는 송해종(은혜교회), 엔게디미션콰이어 지휘자 양춘근 목사, 나창윤 목사(미사봄꽃교회),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김현섭 목사(샘물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모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