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선교” 세한교회, 24번째 파송
6년째 신임 선교사 전원 후원 태국-케냐-멕시코 등 4가정 류승동 총회장 “예수님 본받아 섬김으로 주님의 사명 전해야”
수원 세한교회(주진 목사)가 올해도 선교사 파송으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세한교회는 지난 1월 5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선교사 4가정을 파송했다. 이날 파송한 선교사는 현동석 김슬아(케냐) 김정호 김규미(멕시코) 신건하 송아름(태국) 장현수 함지혜(인도네시아)이다. 이들은 지난해 선교사 훈련을 마치고 안수받은 신임 선교사들이다.
‘세계 33개국 선교’를 비전으로 삼고있는 세한교회는 이날 4가정 파송함으로써 총 24가정을 파송하게 됐다. 특히 2019년부터는 신년 주일에 교단 신임 선교사 전원을 파송하며 세계 선교와 한국 복음화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주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파송예배에서는 김기선 장로가 기도했으며,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설교했다.
‘섬김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류 총회장은 “선교지에서 군림하고자 하면 절대 선교지가 열리지 않는다”며 “섬김을 통해 현지인들의 마음을 여는 선교를 해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파송 선교사와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선교사들도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를 찬송하면서 성도들의 기도와 성원에 화답했다.
2부 파송식에서도 선교사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안수식을 앞두고 성도들은 다시금 선교사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달라고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어 류승동 총회장,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 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 정현진 목사(안양중앙교회) 윤영환 장로(세한교회) 등이 선교사들에게 안수 기도를 했고, 주진 목사가 선교사 파송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수원감찰장 송창원 목사와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또 이대진 성도가 축가를 불렀으며, 주남석 원로목사의 축도로 파송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