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섬김의 ‘라면 트리’
대림절 정성 모은 동산교회 주민들에게 140박스 전달
2025-01-07 박종언
인천서지방 동산교회(최재준 목사)가 연말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동산교회는 지난 12월 27일 라면 140박스를 도화2‧3동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라면 박스는 교인들이 매주 조금씩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해 대림절 기간동안 라면을 기증받았고 매주 조금씩 모은 것으로 140박스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동산교회는 매주 모은 라면으로 라면트리를 만들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라면트리는 성탄절인 25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재포장해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선자 동장은 “동산교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예수님의 생일인 성탄절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더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재준 목사는 “세상에 희망을 선물하는 교회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따뜻한 교회, 희망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